4월11일 K리그 국내축구 경기 정보 공유하겠습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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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FC는 개막 이후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. 공-수 모든 부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는 점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. 특히 최종 수비라인에 약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 너무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 있고, 유독 억울한 심판 판정을 받는 빈도가 높다고도 볼 수 있다. 그나마 2가지 변수는 있다. 첫째 라스-무릴로 조합은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점이다. 두 선수는 각각 전북 원정 경기와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. 특히 무릴로의 경우 개인 돌파 중심의 스타일로도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. 둘째 전북과의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수비적인 운영과 이후 한 방을 노리는 패턴으로 무승부까지 만들어 냈었다는 점이다. 즉, 강 팀으로 분류된 팀과의 경기에서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.
울산현대는 개막 이후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. 3월 한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빡빡한 일정에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췄다는 점이 주목할 요소다. 로테이션을 돌리더라도 비슷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. 게다가 바코가 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. 당장 서울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폼은 K리그 수준 이상이었다. 바코까지 살아난다면 이동준, 김인성 등 스피디한 공격수들이 좀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. 최종 수비라인이 불안한 수원FC를 공략할 때 좋은 무기가 될 전망입니다.
이상으로 수원FC vs 울산현대 4월 11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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